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HDC신라면세점 개점(2016년)이 확정되는 등 최근 용산 지역이 대형개발 호재로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현금 2억~4억 정도의 자금으로 투자처를 찾고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독점적으로 받고 있는 용산 래미안은 평당 3,000만원 이하의 매력적인 분양가로 이미 오래전부터 큰 화제였다.
거기다 용산 일대는 서부이촌동 재개발사업, 유엔사 부지 매각 공고, 의료관광호텔 복합시설계획, 신분당선 연장 개통, 엘지유플러스 입주, 아모래퍼시픽과 같은 대기업 본사 이전 등 호재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물산이 용산역 바로 앞에 시공하고 있는 래미안용산(조감도)이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 오피스텔은 모두 마감됐고, 아파트 68평, 53평 완판에 이어 62평형도 완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8월 입주한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는 전용면적 124m²(37평) 167m²(50평형)이 20억~25억원 정도로 3.3m²당 4,500만~5,000만원이다. 2012년 7월 입주한 동부 센트레빌과 아스테리움 용산은 전용면적 156m²(47평) 198m²(60평형)이 22억원대로 3.3m²당 3,5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특히 강남 쪽 재건축 아파트들은 3.3m2 4천 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반면, 용산래미안은 3.3m2 당 3천 만원 이하대로 분양가가 매력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래미안 용산은 전용면적 135m²(53평형)이 15억원대, 전용면적 161m²(62평형)이 18억원대, 181m²(68평형)이 21억원 정도"라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춰(3.3m2 당 3천 만원)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가치가 크다"고 내다봤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35~181㎡로 총 195세대(일반분양 165세대)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모두 20층 이상에 배치돼 전세대가 고층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구조다. 한강에 인접한 위치에 40층 규모의 고층으로 구성되는 래미안용산은 남산과 한강 그리고 용산 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20층에는 2개 동을 연결하는 아파트 입주민 전용인 스카이브릿지 배치로 시원한 개방감을 제공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라운지와 더불어 한강을 조망하며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도 배치해 커뮤니티 공간이 구성될 예정이다.
래미안 용산은 단지에서 KTX, 지하철 1호선, 중앙선, 경의선, ITX 경춘선 환승역인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는 지하 1층과 지하 2층 사이로 직접 연결되어 지하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아파트 엘리베이터로 바로 출입이 가능하다. 한강로와 한강대교, 강변북로 등 도로와의 접근성도 좋아 서울 시내 곳곳으로 가기 편리하다.
또한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 건설이 완공되면 강남까지 약 13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현재 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몰로 사옥을 옮겼고 LG유플러스 사옥도 올해 4월 입주했다.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사옥(연면적 18만 8,723㎡, 지하 7층~지상 22층)은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옛 용산 터미널 부지에는 1729실 규모의 엠버서더관광호텔이 건립중이다. 용산 5구역에는 대규모 의료관광호텔 의료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예정)과 단지 주변 한강시민공원과 약 7만5900㎡ 규모의 용산공원 등을 갖췄다. 인근 미군기지부지 약 265만㎡ 중 미대사관부지, 드래곤힐호텔, 헬기장 등을 제외한 약 243만㎡가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며, 한강시민공원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또한 바로 앞에는 아이파크몰이 자리잡고 있는데 도심에 자리잡은 면세점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HDC 신라면세점이 내년 1월 오픈 예정이다. 면세점 외에 공연장, 홍보관, 식당 주차장 등 연계시설도 들어선다. 백화점 아이파크몰, 이마트, CGV 등 다양한 쇼핑시설 및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 문화시설이 풍부한 여건이다.
한편 모델하우스 방문은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대표전화: 02-842-8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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