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통과돼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여·야 국회위원들의 단합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석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3년간 각종 정책 제안과 정보 교류를 통해 서비스산업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힘써주신 연합회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우리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공공성을 위해 야당을 계속 설득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제정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축사에 이어 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는 △19대 국회 회기에 서비스산업 발전기본법안을 반드시 통과 △서비스산업 발전에 족쇄가 되는 각종 규제와 악법을 과감하게 혁파 △낙망 청년들을 위하여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 및 실천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진행된 일자리 창출 우수 단체 및 기업에 대한 경제부총리 표창은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시상했다. 최근 1년간의 서비스산업 고용 증가 기여도와 고용의 질적 향상에 노력했는지를 평가해 5개 단체 및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수상 단체로는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수상 기업에는 이바돔, 이씨플라자, 티에스엠, 세종개발, 펜타브리드, 제2캠프킬연기학원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사)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2012년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의료, 전시·전시기획, 관광·의료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지식서비스, 건축, 엔지니어링, 디자인, 광고, 문화예술, 프랜차이즈, 골프, 해운, 방송, 통신, 학원 등 서비스산업의 전 분야를 포괄하는 단체들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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