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남녀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그랑서울 내 제휴된 음식점들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남녀 2명씩 4명이 앉도록 배치된 좌석에서 이성과 만나게 된다.
그랑서울에서 열리는 단체 미팅 행사는 이번이 세번째로, 지난해 10월 1차를 시작으로 올해 2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열린 바 있다. 두 번 모두 사전 매진을 기록했다.
참가를 원하면 동성 2인 1조로 온라인 홈페이지(www.saemip.com)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할로윈데이 콘셉트에 맞게 △할로윈 포토월(분장한 귀신과의 사진 촬영) △럭키 드로우(명함 추첨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남녀 참가자는 모두 정장을 입어야 한다.
행사를 기획한 김동삼 GS건설 부장은 "그랑서울몰 개관 초기 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벤트가 싱글 직장인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어 그랑서울과 청진지역 상권을 알리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로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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