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친환경 대중골프장 솔트베이GC(대표이사 박상태)가 시흥시 다문화가정 합동 결혼식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시흥시와 함께 골프장 야외연회장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3쌍의 부부가 화촉을 밝혔다. 이들 부부는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 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했으나 시흥시 가족여성과의 추천으로 미뤘던 예식을 치렀다. 솔트베이GC는 모든 시설과 식사, 피로연, 드레스와 양복, 결혼 사진첩 등 예식 관련 일체를 지원했다.
솔트베이GC 김상영 지배인은 "시흥은 전국에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이번 합동결혼식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을 버리고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솔트베이GC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은 물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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