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해외상품형 ETN 등 6개 2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26 17:57

수정 2015.10.26 17:57

한국거래소는 오는 28일 해외상품형 상장지수증권(ETN) 5개 종목과 국내전략형 ETN 1개 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하는 해외상품형 ETN은 옥수수와 금, 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특히 옥수수는 일간 수익률을 마이너스(-) 1배로 추적하는 인버스형 ETN도 함께 내놓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제 옥수수 선물에 투자하는 첫 상품으로, 국내 자급률이 낮은 농산물 가격 변동에 대한 헤지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국내전략형 ETN인 '에이블(Able) 우량주 월간 베스트 11 ETN'을 발행한다.
이 상품은 개별주식선물이 상장된 79개 대형주 가운데 전월 수익률 상위 11개 종목을 선정해 투자한다.

이번 상장으로 거래소 전체 ETN 종목은 모두 61개로 늘어나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다양한 원자재 상품형 ETN 상장으로 상품선물 라인업이 확충됐다"며 "저변동성 장세에 효과적인 대체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why@fnnews.com 원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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