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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력만으로 경쟁하는 탈모샴푸 ‘테라피션’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28 10:40

수정 2015.10.28 10:40

제품력만으로 경쟁하는 탈모샴푸 ‘테라피션’ 인기

정수리탈모, 원형탈모, 엠자탈모, 대머리, 산후탈모 등과 같은 다양한 탈모증상이나 지루성두피염, 민감성두피, 비듬성두피 등 문제성 두피를 앓는 사람들의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게다가 이전에는 주로 남성에게 나타났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성별을 불문하고 증상이 발현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 발 맞추듯 가발, 흑채(순간 증모제), 천연샴푸, 탈모방지샴푸, 두피마사지기 등의 탈모관리제품 시장과 탈모한의원, 병원의 탈모치료, 모발 이식, 탈모 클리닉과 같은 서비스 시장까지 더한 관련 시장은 4조원대로 급격히 성장했다.

그러나 급격한 시장 성장으로 인한 부작용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탈모방지샴푸의 허위/과장 광고, 근거 없는 유언비어, 탈모 속설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탈모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이에 국내 천연탈모방지샴푸 ‘테라피션’ 관계자는 “의약외품 허가를 받지 않은 샴푸는 탈모방지샴푸가 아니다”라면서 “또한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더라도 발모한다, 탈모가 치료된다는 등의 의약품 효과가 있는 문구는 사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테라피션은 탈모 관련 제품 시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장수 브랜드다. 테라피션 관계자는 “고가의 마케팅 전략이나 과장/허위 광고를 하는 제품들을 앞서기 위해 언제나 제품력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유통라인의 최소화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직접 하기 때문에 유통비용이 저렴해지고, 때문에 제품력에 더 투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테라피션은 식약처 의약외품 허가와 미국 FDA/OTC부문 정식 등록, 각종 브랜드 대상 수상, 미국 홈쇼핑 전문채널 TVK몰 론칭 등 제품력을 인정 받고 있다.


아울러, 대부분의 천연샴푸가 한방생약성분을 사용해 탈모에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에 반해, 테라피션 측은 세정력이 떨어지는 100% 천연샴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쿠퍼 펩타이드, 니코틴산아미드, 덱스판테놀 등과 같은 고급 기능성 원료를 더해 제품력을 높이고 있다.


테라피션 제품을 사용하는 한 고객은 “처음에는 쿠퍼펩타이드 같은 화학성분이 들어가서 안심이 되지 않는다고 상담했지만, 상담원분께서 솔직하게 성분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고 끊임없이 게시판에 문의해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덕에 믿고 사용하고 있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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