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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한우협회·농협중앙회와 내달 3~4일 '한우의 날' 기념행사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28 14:57

수정 2015.10.28 14:57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가 다음달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전국적인 할인판매행사 및 다양한 나눔행사 등을 진행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한우의 날(11월 1일)은 한우농가만의 산업에서 한우를 전 국민의 민족 사업으로 정착시키고자 제정했다.

이에 한우자조금과 한우협회는 슬로건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로 정하고 사육농가, 소비자, 한우 판매자(유통업자)가 하나 되어 그동안 한우를 사랑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저소득층에게 한우를 기부한다.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의성), 경남, 울산, 제주 등 전국에서 각각 한우고기, 육포, 곰탕 등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지역별 행사
지역 행사내용
경기 한우고기 할인판매, 한우나눔
강원 시민대상 육포 배포, 사회복지협의회 곰탕 기증
충북 농축협과 한우협회 공동 한우시식, 한우나눔
충남 한우농가와 지자체가 다문화가족 한우 지원
전북 농가 및 산업체가 독립유공자, 노인, 결식아동 한우 전달
전남 10개 시군 한우농가 한우 기증, 나눔행사
경북(의성) 한우50%할인, 노인대상 곰탕무료배식, 한우나눔
울산 축협과 한우협회가 시설대상 한우나눔, 한우사은행사
제주 한우고기 할인판매, 한우나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또한 이마트, 롯데쇼핑, 롯데슈퍼, 롯데마트, GS리테일, 홈플러스, 탑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등심, 국거리, 불고기(1등급 기준)를 최대 50%할인된 가격으로 한우 할인판매를 진행해 '오늘만큼은 한우를 꼭 사서 먹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제공한다.


한편,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청에서 개최되는 제8회 한우의 날 기념식에서는 우리 한우의 우수한 맛을 알리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한우 불고기 덮밥 무료시식을 비롯해 한우 놀이마당, 전국8도 대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하는 한우직거래장터 등 시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한우의 날 기념행사 및 할인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hanwooboard.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그동안 한우의 날은 한우농가만의 축제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올해부터는 중앙단위, 한우농가 중심의 행사에서 지역 단위 행사로 확대시켜 한우의 날을 '민족의 명절'로 안착 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축종과는 차별되는 한우만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려져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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