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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문화 융성 토론회 연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29 19:07

수정 2015.10.29 19:07

오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에서 '부산청년문화 융성을 위한 아이디어 토론회'가 열린다. 센터와 부산창조재단과 함께 하는 토론회는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는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는 청년 단체 스스로가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젊은 감각과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청년들이 쉽게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일종의 게임형식으로 퍼실리테이터(회의 조율자)를 활용,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청년문화 문제점을 기록하는 '지혜의 벽'을 시작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현자의 낙서' 그룹별로 토론을 진행하는 '관점의 테이블' 마지막으로 함께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혁명가의 외침' 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와 개선책들은 부산시 청년문화위원회를 비롯해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실행 가능한 청년 단체를 발굴한다.
또 문화, 취업 등 각 카데고리별로 도출된 의견들을 빅데이터화 해 프로그램, 청년 문화 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별 문화 기획자들을 초청, 타 지역의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강연자와 소셜 다이닝 시간도 준비했다.
이동휘 청년문화위원회 위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TVN 코리아갓텔런트 우승자로 잘 알려진 성악가 최성봉씨가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가슴 떨리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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