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시민이 나선다... 근로복지공단, 시민모니터링단 발대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30 15:05

수정 2015.10.30 15:05

근로복지공단 30일 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216명으로 구성된 '시민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공단이 지난달 14일부터 19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회사원, 주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무보수로 공익 신고 활성화와 사회보험 의무가입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목표로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들은 생활 주변의 사회보험 미가입사업장을 공단 홈페이지 온라인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보험 가입 부담을 덜어 주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사업을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행정자치부는 이들에게 1365 나눔포털과 연계해 봉사 점수를 부여하고, 우수 활동 자에 대해서는 소정의 인센티브와 이사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재갑 이사장은 "그동안 공공부문의 활동만으로는 사각지대 해소 활동에 한계가 있었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월 140만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와 사업주는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을 1/2씩 지원받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이용하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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