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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품기업 자연애벗 " WHO 경고 '1급 발암 물질' 무첨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0.31 06:08

수정 2015.10.31 06:11

발효식품기업 자연애벗 " WHO 경고 '1급 발암 물질' 무첨가"

자연애벗 주식회사(www.nabut.net)에서는 육가공식품의 위험성 논란과 관련, 자사의 발효 제품은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고 31일 밝혔다.

자연애벗의 전 제품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질산나트륨 뿐 아니라 합성보존료, 착향료, 연육제 등의 합성 첨가물은 전혀 첨가하지 않고 있다. 이는 자연애벗만의 특허받은 발효 공법(특허등록번호 제 10-1254420호)으로 발효하여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발효(酵)하여 이(利)롭게 하다'라는 뜻으로 자연애벗의 제품 앞에 '효리(酵利)'를 붙이는 만큼, HACCP 인증을 받은 100% 국내산 닭만을 사용, 몸에 해로운 방부제, MSG, 발색제 등의 첨가물은 무첨가, 일반 소금이 아닌 토판 천일염을 사용하여 나트륨 수치를 낮추고 미네랄 함량을 높였다.

자연애벗(주) 박용성 마케팅 팀장은 "자연애벗은 건강을 생각하는 발효 전문 기업인만큼 건강에 해로운 첨가물 등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번 논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절대 안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자연애벗 주식회사의 다양한 닭가슴살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www.nabut.net)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자세한 제품 문의는 고객센터 1544-9294를 통해 가능하다.

이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최근 소시지, 햄 등을 1군 발암물질로 지정 발표했다.


소시지, 햄 등 가공육을 담배나 석면처럼 발암 위험성이 큰 1군 발암 물질로 분류한 이유에는 가공육에 첨가되는 식품첨가물 등이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육가공식품은 염지, 훈제 등 일정 가공 공정을 거치며, NOC(N-니트로소화합물)와 PAHs(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와 같은 발암물질이 만들어 질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질산염과 아질산염은 식품의 가공 저장 및 조리과정 중 만들어지는 니트로소화합물의 전구물질 중 하나로 육가공식품의 색소고정, 보톨리늄에 의한 식중독 방지 및 풍미를 높이기 위해 식품첨가물로 흔히 사용되며, 안전성 여부에 관해 논란의 대상이 됐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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