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명 전원 사망224명 전원 사망한 러시아 여객기 추락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한국인 승객의 탑승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달 31일(한국시각)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코갈림아비아 항공 소속 에어버스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 및 승무원 등 탑승객 224명이 모두 사망했다.사고가 발생한 여객기에는 어린이 17명을 포함해 승객 217명과 승무원 7명이 타고 있었으며, 우크라이나인 승객 3명을 제외한 214명이 모두 러시아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오후 "주 이집트대사관 및 주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한 결과, 확인된 한국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한편 이런 가운데,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 이집트 지부는 SNS를 통해 자신들이 여객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러시아 정부는 이에 정확하지 않은 정보라는 입장을 보였고, 이집트 정부는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블랙박스를 회수해 사고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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