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정보통신(케이아이에스정보통신)은 금융위원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KIS정보통신은 국내 VAN(Value Added Network·신용카드 결제인프라)업계 최초 코스피 상장사로 도약하게 됐다.
KIS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위해 신주 350만주, 구주 175만주를 합한 총 525만 주를 모집하며, 공모밴드는 1만5800원에서 1만7900원이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27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30일과 12월 1일 청약을 받아 같은 달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KIS정보통신의 노영훈 대표는 "KIS정보통신의 지속성장의 비결은 끊임없는 신기술개발, 새로운 서비스 출시 및 상용화, 가맹점 서비스 다변화로 요약된다"며 "향후에도 가맹점의 밸류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업계를 대표해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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