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은 2일 해외투자를 위한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유럽의 LGT와 하버베스트, 누버거버먼 등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학연금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해외 멀티전략을 운용하는 PEF 운용사에게 입찰제안서(RFP)를 배포, 지난 9월 심사를 마쳤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뉴욕시와 뉴욕주 공무원연금, 하버드 대학기금 등 현지 투자자들과의 미팅 등을 추진했다.
투자 규모는 3개 기관에 모두 1500억원 수준으로 짐행된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하반기 남은 기간 중에도 안정적 현금흐름이 기대되는 선진국 부동산담보대출 펀드와 인프라 펀드 등을 발굴해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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