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이사장 김창영)은 3일 국민안전처가 주최하는'제1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에는 '제조 분야'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창원공장,'에너지 분야'에서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공공서비스 분야'에서 한국남동발전 본사 사옥 '안전문화공로 분야'에서 세명대학교 하동명 교수가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서비스 분야'에서 LG전자 MC캠퍼스,'운수·창고 분야'에서 정일스톨트헤븐 울산,'안전문화공로 분야'에서 금호석유화학 최종만 부장이 선정됐다.
이밖에 삼성엔지니어링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등 15개 기업과 단체가 국민안전처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봉세 심사위원장(가천대학교 교수)은 "올해 심사는 20여명의 심사위원들이 2개 분야에 총 100여개 기업을 심사했으며, 5개 분야 59개 항목을 6개월에 걸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해 안전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사업장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이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과 국민안전처가 함께 국내 안전 분야의 가치를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200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4회째 개최되는 안전 분야 최고의 상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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