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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공원의 변화, ‘공동묘지’에서 ‘공원묘원’으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05 16:31

수정 2015.11.05 16:41

추모 공원의 변화, ‘공동묘지’에서 ‘공원묘원’으로


어둡고 슬픈 추모는 NO, 달라지는 추모 문화.. 나들이처럼 즐겁게!

- 묘원에서 음악회, 문화행사 등 열려

단순히 추모의 공간으로만 여겨졌던 묘원이 달라지고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고인과 함께 추억을 나누길 바라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과거에는 ‘무서운 공동묘지’의 공간이었던 묘원이 이제는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언제라도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가족공원 개념으로 바뀌고 있는 것. 조상을 추모하는 것은 물론 가족의 나들이 공간으로도 부족하지 않은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족공원묘원을 지향하는 (재)류안의 예래원(사장 김운)은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편안한 공원 같은 묘원’을 지향하는 공원묘원으로 묘역개선사업을 통해 메모리얼파크 형태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니 골프장, 낚시터, 배드민턴장 등이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또한 매년 두 차례 벚꽃음악회, 가을음악회를 개최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예래원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동두천에서 2차 부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김운 예래원 사장, 유관기관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래원이 준공한 2차 부지는 총 면적 75,000㎡의 규모로 유럽의 정원 형태를 도입, 친환경적인 매장 방식과 조경을 구성한 국내 최초의 정원형 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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