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벨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익스피디아는 지난 2년간 홈어웨이 인수를 시도해왔으며 이번 합병인수(M&A)로 1000억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휴가지 정보 제공 사업을 통해 가장 신뢰받는 여행 사이트로 도약할 것이라고 다라 코스로우샤히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익스피디아는 올해초 다른 온라인 여행 사이트인 오르비츠와 트래블로시티를 인수했으며 호텔스닷컴, 핫와이어도 거느리고 있다.
홈어웨이는 1주일 또는 그 이상 장기 체류하는 여행객들이 머무를 장소를 검색하는 업체 중에서는 선두 주자라는 평을 받아왔다.
인수 소식에 홈어웨이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22% 상승한 반면 익스피디아는 주당 134.17달러로 1.63% 떨어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국제뉴스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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