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 SNS는 'Pray For Paris' 애도 물결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4 10:37

수정 2016.02.25 18:10

#PrayForParis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극장과 식당 등 7곳에서 동시 다발 총격·폭발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0여 명이 숨진 가운데 전세계에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트위터 등 각종 SNS에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만든 이미지와 함께 '프레이 포 파리(Pray For Paris)'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프랑스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여러분, 지금이 바로 프랑스를 위해 기도해야 할 시간입니다"라는 트윗을 남겼고 또 다른 네티즌은 "착하고 죄 없는 사람들에게 아주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고 적기도 했다.

또 "정말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모두가 안전하게 다 같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강하게 버티길, 프랑스, 우리는 당신들을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번 테러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무고한 시민을 위협하는 무도한 시도로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충격적이고 비통하다"고 밝혔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들에게는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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