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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高, 21C 관광시대 부합 전문관광인 육성 '요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6 09:21

수정 2015.11.16 09:21

21세기 관광시대에 부합하는 전문 관광인 육성 요람으로 급부상하는 경북관광고등학교 전경.
21세기 관광시대에 부합하는 전문 관광인 육성 요람으로 급부상하는 경북관광고등학교 전경.

【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관광고등학교가 21세기 관광시대에 부합하는 전문 관광인 육성 요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교명을 변경한 경북관광고는 각 학년 관광과 2개반과 필드매니저과 1개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관광과는 창의적, 전문적 사고와 실천 역량을 갖춘 관광 인재양성을 위해 호텔 경영과 외식산업 및 경영 서비스에 대한 실무적인 교육으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에 기여하는 관광 전문인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필드매니저과는 대중화되고 있는 골프인구 수용을 위한 골프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골프이론과 실기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골프인 육성, 골프장 관리 및 캐디요원 등 다양한 골프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경북관광고는 학생들이 전문인으로서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특성화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올해부터 3학년 학생 전원이 조주(칵테일)기능사 자격증 100% 취득과 함께 요리 관련 자격증, 바리스타, 소믈리에 등 전공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게 했다.
그 결과 호주의 초밥전문업체 스시베이에 2명, CJ푸드빌 중국법인 3명, 그 외 국내 유명 외식업체, 바리스타, 호텔리어, 캐디 등으로 취업,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경북관광고는 교육 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함양과 진로선택의 기회 확대, 창업에 대한 도전정신 함양으로 창업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지원으로 '청소년 비즈쿨'을 운영 중이다. 비즈쿨은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을 본교의 교육과정에 맞게 재구성, 체계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설계와 비전을 찾게 하고 기업가적 자질과 역량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또 다른 특색 사업으로 '취업역량 강화 사업'을 운영한다. '취업역량 강화 사업'은 기업체 대상 산·학 협력 프로그램, 산업체 현장체험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산업체 인재 수요와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능력 있는 인재 양성으로 고졸채용 문화를 조성하고 추진된다.


박종원 교장은 "경북관광고는 교육 특색사업 하나하나가 특성화고등학교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오는 2017년이 되면 졸업생 모두가 바른 인성과 전문지식,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제 몫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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