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경 연구원은 "KIS정보통신은 2013년 유통사업이 신규 추가돼 기존 VAN 사업 성장률을 상회하는 20% 이상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 VAN 사업자인 KIS정보통신은 나이스그룹 계열사 중 하나로 동일한 산업군의 VAN 상위 사업자 나이스정보통신과 함께 나이스홀딩스의 자회사다. 두 VAN사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독보적인 1위(27%)로 업계 최초 전자서명 시스템 도입과 현금영수증제도 창안, 삼성페이 결제 지원 서명패드 도입 등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이동통신 3사의 멤버십 서비스 및 SK플래닛의 OK캐쉬백 서비스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내달 9일 상장예정인 KIS정보통신은 공모금액을 카드조회기 및 전자서명패드 개발, 모바일 시스템 개편,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VAN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자금과 모바일/컨텐츠 업체와의 제휴 및 인수를 위한 투자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액은 1만5800~1만79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2495~2826억원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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