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세계패션 별들 내년 4월 서울 집결... 이서현 사장 연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25 19:08

수정 2015.11.25 19:08

세계 패션업계를 주름잡는 유명인사들이 내년 4월 서울로 집결한다.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은 내년 4월 20∼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회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콘퍼런스를 개최, 미래의 럭셔리 시장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1차로 공개된 콘퍼런스 연사 명단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이외에 지안 자코모 페라리스 베르사체 최고경영자, 클라우스 디트리히 라스 휴고보스 회장 등 22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도나텔라 베르사체 베르사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 코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텡 발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도 연사로 참여한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한국이 세계 패션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와 아시아 뷰티 시장의 경쟁력, 패션과 기술의 융합 등이 주요 주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인터내셔널 보그 에디터이자 컨퍼런스 주최자인 수지 멘키스는 "한류는 현재 유행을 이끄는 가장 극적인 힘"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기술·뷰티·패션 분야의 영향력 있는 한국 인사들과 세계 브랜드 리더들이 럭셔리의 새로운 중심지인 서울에 대해 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천년의 문화유산을 지닌 친환경의 도시 서울은 미래의 도시이자 기술·스타일·대중문화 융합의 중심지"라며 "한류가 대중문화의 영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것처럼 패션과 유통의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CNILuxury.com)에서 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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