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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 축제”‥'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내달 16일 개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26 11:42

수정 2015.11.26 11:42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 담당 부원장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 식당에서 가진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5'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 담당 부원장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 식당에서 가진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5'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유아 뿐 아니라 성인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 축제로 만들겠다"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 담당 부원장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 식당에서 가진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5'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라이선싱 비즈니스 마켓이자 캐릭터 전시회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5'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내달 16일부터 5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총 292개 기업 및 기관의 798개 부스가 참가할 계획이다. 그동안 매년 7월에 행사가 열렸지만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12월로 연기됐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을 통한 따뜻한 겨울축제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스타트업 지원, 글로벌 라이선싱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상담, 전시회,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 내 마련된 대형 캐릭터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산타할아버지 기념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가 행사기간 중 진행되며 설문을 통해 아이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크리스마스 최고 인기선물을 선정해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다.


연말연시,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낼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주최측과 참가사로부터 다양한 어린이 용품을 기증받아 홀트재단을 통해 미혼모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부원장은 "캐릭터 불법복제 방지를 위해 마련한 캐릭터 수호천사에는 인피니트, 마마무, 걸스데이의 유라, 카라의 영지, 레인보우의 김지숙, 옹알스, 이태임 등 다수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했다"며 "전년 대비 참가사가 8%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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