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동물병원도 특화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첨단 시스템과 부대시설로 특화된 전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얄동물메디컬(로고)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01년 개원한 로얄동물메디컬센터는 특화진료센터를 운영해 다른 동물병원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이 동물병원은 △관절특화센터 △뇌척추신경센터 △최소침습수술센터 △종양진단센터 △신장투석센터 △응급&집중치료센터 △재활특화센터 등의 특화된 진단 및 수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람병원에서 사용하는 최신형 의료장비 등을 도입해 반려동물 진료와 치료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로얄동물메디컬센터는 최근에는 신장투석센터에서 반려동물 혈장투석(혈장교환술)을 국내 임상수의학 최초로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뱀에 물린 리트리버를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이 가능한 최신형 혈액·혈장투석기를 사용해 손상된 혈장을 신선한 혈장으로 교체하는 혈장교환술에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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