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12월 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22일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내년 2월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개발계획을 변경해 2017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방침으로 공모자격, 주요 공모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지난 25일 고시된 ‘용유 을왕산 park52 개발계획’ 및 컨셉을 활용하거나 개발계획 변경이 가능한 문화·관광·레저·산업·R&D 시설 등 창의적인 내용으로 제안서를 작성하여 응모하면 된다.
한편 용유도 일원의 을왕산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바다·섬 등 수려한 해양경관을 갖춰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표고 52m 이상을 제거하는 장애구릉제거사업을 2012년 완료한 지역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민간개발사업자 선정을 통해 용유·무의 지역의 개발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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