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시아나항공 캐럴 직접 만들어 무상으로 제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01 11:04

수정 2015.12.01 11:04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1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본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자켓사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1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본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자켓사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사라진 거리에 캐럴을 보급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이 '캐럴 무상보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체 제작한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Christmas time again)과 뮤직비디오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무명의 뮤지션들에게 신작 크리스마스 캐럴 제작 기회를 제공했고 음악동아리 뮤지션 4팀이 참여했다.

이번 캐럴 앨범에는 △'브랜치'의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 △'모조'의 '화이트 피플(White People)' △'하모나이즈'의 크리스마스 파티(Christmas Party)' △'같이'의 '오늘만은 수줍지 말아요' 등 총 4곡이 수록됐고 서울문화재단 소속 예술 동아리팀인 '퀸즈우쿨렐레앙상블', '더늠관현악단'이 녹음에 함께 참여했다.

특히 '브랜치'의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는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감상이 가능하다.
캐럴 제작에 참여한 4팀은 오는 15일 연세대 백양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 행사에서 공연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더 블라인드'의 'Christmas with You'라는 캐럴을 선보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4곡이 담겨있는 두번째 캐럴 앨범을 제작해 이번에 총 5곡의 캐럴을 배포한다.
매년 신작 캐럴을 제작하여 무상으로 보급하고 향후에는 매년 제작된 캐럴을 모아 캐럴 음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신작 캐럴을 널리 무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아시아나 캐럴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캐럴에 대한 감상평 댓글을 작성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A380 모형비행기, 벽걸이 시계, 보조배터리, 휴대용 보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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