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티웨이항공,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MOU…전지 훈련 항공권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03 08:52

수정 2015.12.03 08:52

2일 오후 서울 방화대로 메이필드호텔에서 최수영 티웨이항공 영업서비스본부 이사(왼쪽)와 서재응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일 오후 서울 방화대로 메이필드호텔에서 최수영 티웨이항공 영업서비스본부 이사(왼쪽)와 서재응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와 프로야구 선수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과 선수협은 지난 2일 오후 업무 협약식을 통해 MOU를 체결했다.

선수협은 서재응 회장을 비롯해 이사진들로 구성된 선수협의 선배 선수들이 후배 선수들의 원활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티웨이항공과의 업무 협약을 제안했다.
티웨이항공은 겨울철 선수들의 대표적 전지(동계 개인)훈련 장소이자 지난 9월부터 새롭게 취항을 시작한 괌 노선의 항공권을 제공해 선수들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협 소속 선수단의 부인과 자녀 등 가족에 대해서도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까지 노선별 할인율을 적용해 항공권을 지원해 복지 혜택의 폭을 넓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전지 훈련에 떠나는 선수들이 티웨이항공과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선수협과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야구선수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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