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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젠솔라는 올해 약 300만불(35억원) 규모의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베이커스 필드 지역 1MW 태양광 공사를 수주하면서 상업용 태양광 사업 진출을 시작했다.
위젠솔라 관계자는 "현재 수주를 진행 중인 정부 및 공공 프로젝트는 약 2000만불 규모의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엔 정부 및 공공 부문 수주를 진행하고 있어 내년 3500만불(405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열리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미국, 중국 등 121개국이 참여를 표명한 '국제 태양광 연합'이 설립되면서 향후 수백억 달러가 청정 에너지 연구와 개발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위젠솔라는 2016년 O&M(Operation & Maintenance)과 ESS(Energy Storage System) 사업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위젠솔라는 현재 ESS 전문 제작 업체 손넨배터리스(Sonnenbatteries)와 캘리포니아 독점 공급을 체결, 이달 중 모회사인 뉴프라이드 코퍼레이션의 공장 설치를 통해 시험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방침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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