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과학기술 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해 기장 의.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신형 연구로를 유치한데 이어 동위원소융합연구 기반이 될 연구센터 설계에 필요한 국비예산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2년부터 연구센터 예비타당성 분석 용역을 실시하는 등 사전준비 과정을 거쳤다. 최근에는 관련 학계가 국가 동위원소 분야 연구개발체계를 수립하고 연구센터 규모를 산정하는 정책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총 25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에 건축면적 2193㎡, 연면적 8911㎡ 규모로 오는 2019년 초에 완공 예정이다. 21실에 해당하는 연구 실험실, 5실의 공용분석 및 공작실, 40실의 동위원소 취급시설이 들어선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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