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가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주연배우 6인의 캐릭터 컨셉 이미지를 8일 공개했다.
배우들은 고딕적인 분위기의 소품들과 함께 강렬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 특유의 차가우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해당 이미지는 뮤지컬 '드라큘라'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ODMUSICAL)을 통해 공개됐다.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 박은석은 눈 내리는 어둠 속 내면의 고독한 슬픔을 가진 드라큘라를 표현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도 과감하고 도발적인 모습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흥행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으로 재탄생,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 받아왔다. 지난해 한국 초연에서는 프로듀서 신춘수와 연출 데이빗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등 '지킬앤하이드'의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웅장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내년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단 2주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은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 예스24, 인터파크, 하나프리티켓, 세종문화회관을 통해 실시된다. 1588-5212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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