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현대글로비스럭비단'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창단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대기업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마추어 스포츠를 후원하고 럭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 지원을 위해 럭비단을 창단했다.
럭비단 초대 단장은 현대글로비스 기획재경본부장인 한용빈 전무가 맡았고 전 럭비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정삼영 감독이 첫 지휘봉을 잡았다.
럭비단은 창단식이 끝나는 대로 동계훈련에 착수, 내년 3~4월에 열릴 춘계리그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사장은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사회적인 책임을 다 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제 스포츠단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상생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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