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자사 온라인뱅크 시스템인 '1Q 뱅크'로 한국과 중국에서 캐나다 은행 예금계좌를 미리 개설할 수 있는 ‘캐나다 선계좌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캐나다 이민 예정자나 예비 유학생들이 한국과 중국 은행 점포에서 계좌 개설을 신청 하면, 바로 다음 날 계좌가 발급된다. 고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캐나다에 도착하기 전 본인의 신규 계좌와 그 계좌로 송금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선계좌를 개설할 경우 캐나다 현지에서의 자동화기기(ATM) 이용수수료, 계좌유지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가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향후 선계좌발급 서비스를 미국과 호주 등 전세계 24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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