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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크리에이티브팀, 제작 뒷얘기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29 11:21

수정 2015.12.29 11:21

뮤지컬 '드라큘라' 크리에이티브팀, 제작 뒷얘기 공개

뮤지컬 '드라큘라'가 내년 1월 개막을 앞두고 크리에이티브팀 인터뷰 영상을 29일 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팀 인터뷰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v/671036)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영상 속 크리에이티브팀은 '드라큘라'의 성공적인 초연 무대를 만든 주인공들인 만큼,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데이빗 스완은 '드라큘라'에 대해 "매우 힘있고 거대한 이야기"라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드라큘라의 모습이 아니라 내면을 들여다보는 뮤지컬"이라고 설명했다.

'4중 회전 무대'로 제 9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무대상을 수상한 오필영 무대디자이너는 "드라큘라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작품이기에 이번 재연도 기대가 크다"며 "초연에서 보여준 강점들을 더욱 극대화시켜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원미솔 음악감독은 "초연 때 완성도 있는 음악을 위해 노력했다면, 이번 공연은 '결'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감성적인 작품인 만큼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한국 초연에서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이끌었던 김준수와 박은석이 다시 한번 '드라큘라'로 분한다.
이와 함께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 등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했다.

2차 티켓 오픈은 내년 1월 7일 오후 2시에 예스24, 하나프리티켓, 인터파크, 세종문화회관 등 전 예매처에서 실시된다.
공연은 내년 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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