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테라펀딩, 11억 원 규모 건축자금 이틀만에 펀딩 완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2.30 11:28

수정 2015.12.30 11:28

테라펀딩의 제 33차 건축자금 펀딩이 단 이틀만에 완료됐다.

국내 최초 부동산 담보 P2P 대출 전문기업인 테라펀딩은 마포구 신수동 빌라신축 건축자금 채권 11억원에 대한 투자금이 펀딩 시작 2일만에 모집 완료됐다고 30일 밝혔다.

본 건의 펀딩은 총 대출금액 11억 원 중 1차 목표액인 7억 원을 하루만에 달성, 투자자들의 요청에 따라 곧바로 4억 원의 2차 펀딩을 진행했다.

이 건의 투자기간은 9개월, 연 수익률은 14%로 매월 투자금에 대한 이자가 지급되며, 건물 준공 후 은행권 담보대출 또는 분양대금을 통해 상환된다.
이번 건의 사업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SK허브그린 200세대의 사업시행 경험 등 다수의 건설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의 교육, 문화, 쇼핑 등 풍부한 입지조건을 갖춘 마포구 신수동의 이번 신축빌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건축자금 펀딩이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으로 풀이된다.



테라펀딩의 12월 말 현재 총 펀딩금액은 69억3000만원, 부도율 0%, 연 평균 수익률 12.94%를 기록 중이며, 누적상환액은 24억1000만원으로 상환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테라펀딩은 최근 충남 당진 12세대 신축빌라 건축자금 7억 원에 대해 펀딩(제 17차)을 진행해 투자기간 4개월, 연 15%의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으며, 투자자들에 대한 원금 상환까지 완료하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무리한 바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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