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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신년음악회 성황리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08 09:30

수정 2016.01.08 09:30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신년음악회 리셉션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신년음악회 리셉션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2016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김동호 전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등 각 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단 및 임직원도 참석했다.

신년음악회에는 2016년 한 해 동안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27)이 체코 출신 작곡가 그륀펠트의 '빈의 저녁',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 10번'등 활기차면서도 화사한 곡들을 연주해 활기찬 새 해의 시작을 알렸다.


선우예권 피아니스트는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서는 가장 많은 7회 우승의 경력이 있는 연주자로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5차례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제도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013년 첫 시행한 클래식 음악가 심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가장 주목할 젊은 음악가를 선정하여 집중적인 연주기회를 제공하며 그 음악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002년부터 매해 신년음악회를 열었고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조성진, 김태형, 김다솔,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 권혁주, 신지아, 박혜윤, 조진주 등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발굴된 젊은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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