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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의료보장 국제회의서울 반포동서 14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0 16:45

수정 2016.01.10 16:45

보편적의료보장(UHC)을 위한 보건의료재정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 건강보장 기관장들이 방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오는 14, 15일 양일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전 세계 건강보장 기관 대표, 보건의료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해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이하 UHC) 달성 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회의 기조연설로는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을 주제로 정의화 국회의장과 베를린 공대 라인하드 부세(Reinhard Busse) 교수가 예정돼 있으며, 세션별로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재정과 형평성 제고 △건강보험 비용의 합리적 지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전략 △ICT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시스템 구현 △건강보장 국제협력 강화를 주제로 논의 예정이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개도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하여 한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아울러 한국의 성공적인 건강보험 운영경험을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예정이다.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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