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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소녀상 1인 시위 中 무차별 폭행 “생각이 다르면 개싸움하는 우리들의 현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0 19:27

수정 2016.01.10 19:27

홍가혜 소녀상 1인 시위 中 무차별 폭행 “생각이 다르면 개싸움하는 우리들의 현실”

홍가혜홍가혜씨가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다가 폭행을 당해 상해를 입었다.홍씨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대사관 소녀상 근처에서 양심 거울을 들고 서 있는, 거울 피케팅을 하고 있었는데 승복 입은 나이 지긋한 여성 분이 욕설을 하더니 주먹으로 얼굴을 강타해 입술이 부어올라 피가 났고 윗니 한 개가 심하게 흔들리는 등의 상해를 입었다”고 전했다.홍씨는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중 정신지체 3급 장애인 박 모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홍가혜 씨는 “생각이 다르면 주먹질을 하고 개싸움을 하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을 보여드리고자 포스팅했다”며 “다른 사람에게 그러지 않게 하기 위해 그 분을 용서했음을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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