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미디어는 지난해 9월 상장 예심을 신청하고 국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해왔다.
존 슈미트(John Schmidt)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아시아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자본 시장의 변동성이 불안정한 까닭에 현재 시점에서의 무리한 상장 추진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철회를 결정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적절한 시기에 다시 상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설립된 콘텐트미디어는 영화 및 TV 프로그램 등 콘텐츠 투자·유통 기업이다. '꽃보다 할배, 비정상회담, 크라임씬' 등 다양한 한국 TV 프로그램 포맷을 미국 NBC 등 세계 각국 방송사에 유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