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더민주, '재정전문가' 김정우 세종대 교수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3 09:24

수정 2016.01.13 09:39

더민주, '재정전문가' 김정우 세종대 교수 영입

더불어민주당은 김정우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사진)를 영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수는 기획재정부 국고국 계약제도과장을 역임한 국가재정 전문가로 영국 브리스톨(Bristol) 대학에서 정책학 박사를 받은 행정정책 전문가다.

공공정책과 국고관리에 탁월한 경험을 가진 인재로 당에 부족한 재정경제 분야와 정책 시스템의 전문성을 보완해줄 인물이란게 더민주측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야당의 험지 중의 험지인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김 교수는 12~15대 총선 철원·화천·양구 지역에서 보궐선거 한 차례를 포함, 모두 다섯 번 출마해 낙선한 더민주 김철배 강원도당 고문의 아들이다.


김 교수는 "강원 북부 발전은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서 "행정과 경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며 "재정지출에 대한 국회 감시와 상시적 회계검사방식, 이 두 가지만 이뤄져도 국가재정의 건전성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