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엠젠플러스, 유전자가위 기술로 바이오 사업 박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3 13:55

수정 2016.01.13 13:56

이종장기 전문 개발업체 엠젠플러스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형질전환 돼지 개발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는 유전자를 편집하고 교정하는 기술로 형질전환된 동물을 만들어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엠젠플러스는 유전자 가위 기술로 암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엠젠플러스 측은 "이미 지난해 8월, 발암상태가 유지되도록 설계된 돼지 4마리를 생산했다"면서 "돼지들을 통해 체내 암 유발여부를 주의깊게 모니터링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엠젠플러스 생명공학연구소는 질병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특정 질환이 유발되는 질환모델용 돼지 개발연구에 착수했다.
엠젠플러스 관계자는 "면역결핍, 당뇨, 각막이식 실험용 돼지 등 국내외적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돼지를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hy@fnnews.com 원희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