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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영복 교수 책 판매량 급증‥베스트셀러 ‘역주행’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17 17:58

수정 2016.01.17 17:58

예스24 1월17일 일별 베스트
예스24 1월17일 일별 베스트

지난 15일 고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별세한 뒤 그가 저술한 책들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는 지난 15일부터 17일 오후 1시까지 3일간 신 교수 책들의 판매량을 집계한 본 결과 별세 직전 3일보다 약 13.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판매량과 비교해도 약 6배 높은 수치다.

이처럼 애도에 동참하는 독자들이 늘면서 17일 현재 신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 '담론'이 예스24 국내도서 종합 일별 베스트셀러 순위 1위, 2위에 올랐다.
예스24 관계자는 "예스24는 신 교수의 책을 통해 고인을 애도하려는 독자들을 위해 '시대의 지성, 신영복을 기리며' 기획전을 마련하고 추모에 동참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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