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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에 사회적기업 전환 유도..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
강원랜드가 국내 리조트 업계 최초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World)에 3년 연속 편입에 성공했다.
특히 도박 중독 예방 활동 및 치유, 사회 공헌 활동, 환경보호 등의 부문에서 동종업계 글로벌 리더와 동등한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행복한 레저문화를 창조하는 친환경 복합리조트'라는 비전 아래 공익경영·창조경영·행복경영 등 3대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고객에게는 행복한 레저 문화를, 지역사회에는 소득증대와 양질의 일자리를, 협력사에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해 지속가능 경영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먼저 강원랜드는 공공기관으로서 청렴 레저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부패 정책 및 체계를 정비했다. 감사활동 전담 인력을 증원하고 감사 업무를 3개팀으로 확대하는 한편, 감사지속가능경영 실장을 상무급으로 격상했다.
사전 예방적 감찰 및 감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감찰 전문가를 채용해 부패 및 위반 요소를 근절했다.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고객 자기통제제도 도입 및 확대, 전자카드제 시행, 직원 대상 건전 게임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다양한 먹거리·즐길거리를 조성하는 지역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강원랜드 인근 폐광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하이원리조트의 경쟁력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 기여와 협력사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사 사회적기업 전환 유도, 협력사 서비스 평가 시 근로조건 관련 사항 반영, 작업장 안전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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