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가 ‘2016년도 인천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사업계획을 176개과정, 4955명으로 최종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인천지역은 지난해에 비해 7개 과정 43명이 증가됐다.
올해는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한국폴리텍II대학 남인천캠퍼스, 인하대학교 등 4개 공동훈련센터에서 진행되고 지역·산업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력 훈련 1430명,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높이는 향상훈련 3525명이 진행된다.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은 총 55개 과정으로 양성․향상훈련에서 총 2250명을 기계, 금형, 전기·전자, 가구디자인분야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
한국폴리텍Ⅱ대학교 인천캠퍼스는 37개 과정의 750명을 훈련하고, 기존 훈련과정을 특화하여 주말과정 위주로 개설하고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는 인천시의 전략산업인 물류산업분야의 인력양성에 주력하고 이에 특화된 44개 과정 1115명의 훈련을 진행한다. 전국의 지역․산업 맞춤형 사업에서 유일하게 물류 및 항만(공항)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폴리텍Ⅱ대학교 남인천캠퍼스는 33개 과정의 630명의 훈련을 진행하고, 인천 서구 및 주안국가산업단지 인근 기업체 및 재직근로자에게 인력 및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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