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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 정책·대구경북 방문의 해 등 '정책 아이디어'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22 09:28

수정 2016.01.22 09:28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시민과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정책 제안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제1회 시민·공무원 대상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기간은 내달 29일까지로 대구시 민원제안 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 등을 통해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올해 '청년 대구' 건설 원년과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청년이 행복한 도시, 젊은 대구 건설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구경북 방문의 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접수된 제안은 업무 담당부서의 검토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길거리투표와 정책제안 콘테스트의 평가를 반영, 최종적으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채택 여부를 확정한다.

시는 대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성·운영하는 '학생 제안 서포터즈'를 활용, 젊은 층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구·군, 대학교, 교육청(초·중·고교),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 도시철도 전광판, 현수막, 포스터 등을 활용한 대대적 홍보를 통해 시민 관심도를 제고하고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정책 제안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정책 제안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며, 민선6기부터 운영 중인 시민 제안 평가단을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 등을 보강, 재정비, 제안 심사시 평가 및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정책 제안의 숙성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책 제안 공모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소통과 협치의 행정으로 이어진다"며 "올해도 학생과 청년층 등 더욱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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