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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구로역 투신 사고...지하철 승무원, 고 위험군 직종 “운행 중 사람 치는 사고 장애 뒤따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25 12:48

수정 2016.01.25 12:48

1호선 구로역 투신 사고...지하철 승무원, 고 위험군 직종 “운행 중 사람 치는 사고 장애 뒤따라”

1호선 구로역1호선 구로역 투신 사고 발생 소식에 지하철 승무원의 근무 환경이 재조명되고 있다.의학계에서는 기관사 승무 분야를 스트레스 고 위험군 직종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승무원은 일반인에 비해 유병률이 15배에 이른다고 알려졌다.특히 운행 중 사람을 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경우 대부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뒤따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25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인천행 급행열차 선로에 황모 군(18)이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와 관련해 코레일 관계자는 “전동차가 승강장에서 출발 직후 선로에 누워있던 시민을 발견하지 못하고 치었다.
자살로 추정된다”고 말했다./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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