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금융현안과 주요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학계와 금융업계, 법조계 등 각계 금융 전문가를 중심으로 총 36명의 위원도 위촉했다.
앞으로 금발심 전체회의는 반기별로 1회, 분과회의는 분기별로 1회 이상 열되, 필요하면 분과장과 당연직 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말 종료한 금융개혁회의 기능을 수행할 금발심 특별위원회로 금발심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금융개혁 추진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작년에는 금발심 특별위원회로 금융개혁회의를 17차례 운영해 우리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의 틀과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새롭게 개편된 금발심을 중심으로 '2단계 금융개혁'을 지속 추진하자"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아울러 "금년에는 국민들이 금융개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혁의 속도를 한층 더 높이는 한편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건전성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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