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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당시 17세, 최대형량 징역20년 선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1.30 07:53

수정 2016.01.30 07:53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당시 17세, 최대형량 징역20년 선고”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이태원 살인사건의 패터슨이 사건 발생 19년 만에 징역 20년 형이 선고됐다.지난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 심규홍)는 패터슨에게 한국인 대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 상한인 징역 2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97년부터 지금까지 공범인 리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당시 17세였던 패터슨에게 선고할 수 최대형량인 징역20년형에 처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당시 피해자 조중필씨와 함께 범행 현장에 있었던 사람은 에드워드 리와 패터슨이었고, 사건 직후,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이후 2011년 미국에서 패터슨이 체포되고 지난해 10월 국내로 돌아와 다시 재판을 받게된 것.하지만 1심 판결에 대해 패터슨 측 변호인은 불복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사건은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처벌하지 못했던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었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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