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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수술 원장 소유 송파 아파트 경매 나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02 17:37

수정 2016.02.02 17:37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15일 동부법원서 첫 경매
故 신해철 수술 원장 소유 송파 아파트 경매 나와


고 신해철씨의 집도의였던 강세훈 전 스카이병원장 소유의 송파구 아파트(사진)가 경매에 나왔다.

2일 지지옥션은 강 전원장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전용면적 117.59㎡ 아파트가 현재 경매진행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경매 신청자는 1순위 근저당권자인 국민은행이며, 청구액은 7억7192만원이다. 경매신청은 지난해 6월 23일 내려졌으며, 이달 15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2계에서 첫 경매가 열린다.

이 아파트는 2015년 3월 이후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용보증기금, 송파세무서, 서울보증보험, 하나카드, KB국민카드 등에 가압류가 신청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세금 체납을 비롯해 카드대금 연체 등 재무상 어려움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병원 직원들로 추정되는 임금채권자 40여명도 가압류 신청자로 등재되어 있다.

강 전원장은 현재 회생절차를 밝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해철씨 의료과실 여부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다.
신해철씨의 유족으로 부터 2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도 절차를 밟고 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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