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2018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강릉 중앙시장 및 주요 관광지에서 손님맞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친절한 손님맞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K스마일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릉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에 대한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 지역의 5대 관광접점(숙박시설, 음식점, 쇼핑점, 교통시설, 관광안내소)의 수용태세를 진단함으로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는 목적이다.
약 30여명의 공사 직원들은 4일 오전 강릉 중앙시장에서 이곳 상인회와 공동으로 K스마일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념품을 배포했다. 또한, 2012년에 음식테마거리로 지정된 초당 두부거리로 이동해 주변 식당에 외국어메뉴판을 전달하고, 손님맞이 실태를 점검한 후 두부거리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한편, 강릉지역 '굿스테이' 업소를 방문해 숙박시설과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고, 관광기념품 쇼핑점, 시외버스 터미널, 관광안내소, 동계올림픽 홍보관 등을 방문해 해당 시설의 손님맞이 환경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관광공사 강옥희 관광산업본부장은 "공사는 올해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 강릉, 정선지역의 관광수용태세를 집중 점검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시범사업을 실행해 2018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관광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레저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