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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 작년 설 연휴 '야간 교통편 상담 최다'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08 08:38

수정 2016.02.08 08:38

작년 설 연휴, 서울시 다산콜센터엔 4만건에 달하는 상담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교통편과 당직 병원·약국 상담이었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설 연휴였던 2월 18일~22일까지 다산콜에는 총 3만 9283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교통관련 문의가 1만2140건으로 전체의 30.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당직의료기관과 약국 문의(18.9%), 공영주차장 문의 등 각종 자치구 업무 관련 문의(12.5%)가 뒤를 이었다.

문의가 가장 많이 접수되는 시간대로는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로 총 636건이 접수돼 전체의 15.4%를 차지했다. 이어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13.9%), 오후 2시부터 4시까지(13%) 순이었다.

시간대별로 최다 상담 유형은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교통편 문의로 총 2432건에 달했다.


2위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문의(1863건)였고 3위는 새벽 0시부터 2시까지 교통편 문의(1407건), 4위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교통편 문의(1273건), 5위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교통편 문의(1202건)였다.


이노근 의원은 "서울시는 120 다산콜 서비스를 철저하게 준비해 설 명절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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