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ISMS인증은 조직이 각종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 운영하는 종합적인 체계를 얼마나 잘 갖춰 운영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고용정보원은 정보보안에 대한 경영진 등 조직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 정보보안 관련 법의 철저한 준수, 시스템 및 서비스 운영 보안 등 정보보호와 관련된 총 104개 항목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했다.
고용보험전산망은 구직자와 근로자, 기업 등이 실업급여나 고용지원금 같은 고용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고용보험과 관련된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체계적이고 엄격한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적용한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과 직업능력개발훈련정보망 HRD-Net 등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해 국민이 안전하게 고용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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