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서브원 곤지암리조트가 오는 14일 겨울 방학기간 동안 실력을 갈고 닦은 초등학교 스키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제 8회 곤지암 어린이 스키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18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스키저변 확대와 어린이 스키어 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곤지암 어린이 스키대회'는 500m 스키코스에 설치된 기문을 가장 빠른 시간 내 통과하는 타임레이스 경기로 진행된다. 1000만원 상당의 부상을 걸고 초등학교 저학년 (1~3학년), 고학년(4~6학년) 남·여 대회로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경기 후 올림픽과 같은 시상대에 올라 금, 은, 동메달을 목에 걸고 수상의 기쁨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
이날 대회에는 스키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스키 국가대표 선수였던 임경순 전 단국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해 이승원 FIS 국제스키연맹 부회장, 어재식 1968년 동계올림픽 스키 국가대표 등 만 65세 이상의 원로 스키어들이 대회 전주자 및 시상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아마추어 스키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1일까지 선착순 150명의 선수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기념품 및 스키보험이 제공된다. 문의: 1661-8787 / www.konjiamresort.co.kr
junglee@fnnews.com 이정호 레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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